영국은 골프의 발상지 중 하나이며, 현재 세계적인 골프 경기의 중심지 중 하나입니다. 영국의 골프 역사는 오랜 세월 동안 이어져왔고, 수많은 골프 팬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국의 골프는 단지 역사와 명성 뿐만 아니라, 그것이 지닌 깊은 의미와 함께 새로운 문화와 가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골프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어디에서 먼저 골프가 시작되었을까?
골프는 스코틀랜드 동부 연안 지역에서 시작되었으며, 그 당시 사람들은 헛간이나 트랙을 따라 굽은 목재나 지팡이를 이용하여 자갈돌을 골인 지점으로 쳐서 놀았습니다. . 하지만 많은 스코틀랜드인들은 골프를 열광적으로 즐겨서 군사 훈련을 소홀히 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King James II의 스코틀랜드 국회는 1457년 골프를 금지하기로 결정합니다.
1457년, 스코틀랜드의 왕 James II의 명령으로 골프는 금지되었지만, 이를 무시하고 사람들이 여전히 즐겨했습니다. 이후 1502년, James IV가 스코틀랜드 왕으로 즉위하면서 최초로 골프는 궁정에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골프는 유럽 전역으로 퍼지게 되었으며, Charles I와 Mary Queen of Scots는 각각 영국과 프랑스로 골프를 소개했습니다. 특히 Mary Queen of Scots는 프랑스에서 공부하던 시절 프랑스 군의 카뎃(cadet)이라는 병사들의 이름에서 유래된 '캐디(caddie)'라는 용어를 만들어내는 등 골프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최초의 골프경기?
1682년, 에든버러 근처의 레스(Leth)에서 최초의 국제 골프 경기가 열렸다고 합니다. 이 경기에서는 덕 오브 요크 공작과 조지 패터슨이 스코틀랜드를 대표하여 영국의 두 귀족을 이겼다고 합니다.
1744년, 레스의 ‘Gentlemen Golfers’ 클럽이 결성되면서, 이 클럽에서는 연례 대회와 은제를 상금으로 주는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 새로운 대회의 규칙은 던컨 포브스에 의해 작성되었으며, 이 규칙은 지금도 많은 골퍼들에게 익숙한 규칙들을 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만약 공이 물이나 더러운 것들 사이로 떨어진다면, 그것을 가져와서 재티업한 후에 다시 치는 것이 가능하며, 이 경우 상대방은 1 스트로크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Gentlemen Golfers' 클럽에서 시작된 대회는 현재의 영국 오픈 골프 대회(The Open Championship)로 이어지며, 이 대회는 골프 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중요한 대회 중 하나입니다.
당시 골퍼들은 대개 브리치(tree)로 만든 수제 목재 클럽을 사용하였으며, 공은 말가죽으로 둘러싸인 압축된 깃털로 만들어졌습니다. 현재 사용되는 골프용품과는 많이 다르지만, 골프의 기본 원리와 규칙은 오늘날에도 크게 변경되지 않고 유지되고 있습니다.
골프규칙의 시초?
실제로, 최초의 골프 규칙은 중세 유럽에서 시작된 골프 게임에서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골프 경기가 농촌 지역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경기장도 일반적으로 농지와 같은 개방적인 공간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경기 참가자들은 각자의 규칙을 따르며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16세기 후반에는 공과 클럽이 일정한 규격을 갖추게 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간단한 규칙이 도입되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스코틀랜드의 스티안스 라이 군에서는 공이 침범한 장애물에서 공을 꺼내는데 3번 이상의 시도는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 지역에서는 클럽의 길이가 일정한 범위 내에 있어야만 허용되었습니다.
이 후 18세기 중반에 스코틀랜드 1744년, 머스셀버러(Musselburgh)의 골프 클럽에서 최초로 규칙이 작성되었습니다. 이 규칙은 "Articles and Laws in Playing at Golf"로 알려져 있으며, 이전에 존재했던 규칙을 보완하고 정리한 것입니다.
이 규칙은 13개의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각 구간에서 공을 치는데 필요한 횟수를 제한하는 "홀" 개념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경기 시작 전에 필드를 획득하는 규칙도 만들어졌으며, 경기 도중 장애물을 피하는 규칙도 개발되었습니다.
그 후, 1754년에는 에든버러에서 "Gentlemen Golfers of Leith"와 "Honourable Company of Edinburgh Golfers"가 합쳐져 "The Company of Gentlemen Golfers"가 결성되면서, 이전에 작성된 규칙을 개정하고 수정하는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1764년 St Andrews에서 최초의 18홀 코스가 건설되어 지금까지 인정받는 골프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1834년 윌리엄 4세 왕은 클럽에 'Royal & Ancient'라는 제목을 부여하여 세계 최고의 골프 클럽으로 인정하였습니다.
이후, 19세기 후반에는 영국 골프 협회(The Royal and Ancient Golf Club of St Andrews)가 결성되면서, 규칙에 대한 표준화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협회는 현재까지도 영국 골프 규칙의 주요 기관 중 하나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규칙의 개정 및 유지보수 작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초의 골프클럽?
1744년 스코틀랜드의 리스(Leith)에 위치한 리스 신사골퍼클럽(The Gentleman Golfers of Leith)이 최초의 골프클럽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클럽은 실버웨어 상품을 상금으로 한 연례대회를 개최하였으며, 던칸 포브스(Duncan Forbes)가 이 대회를 위한 규칙을 제정하였습니다. 이 규칙은 지금까지도 골프 규칙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클럽은 1834년 윌리엄 4세의 명령으로 ‘로얄 앤트 골프 클럽(Royal and Ancient Golf Club)’으로 지정되어 세계 최고의 골프 클럽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최초의 영국골프장?
영국에서 최초의 골프장으로는 , 15세기 말 또는 16세기 초반에 스코틀랜드 스탠리 군에 위치한 스타리(St Andrews) 골프장이 만들어졌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스타리 골프장은 "스타리"라고 불리는 산지 지형으로 둘러싸인 평야에 위치하며, 당시에는 18홀이 아니었습니다. 경기 도중에는 매우 다양한 장애물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는 돌더미, 스콧랜드 전통의 "헤더"라는 고사리 울타리, 그리고 진흙 지대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잘 알려진 최초의 골프장으로는 18세기에 만들어진 스코틀랜드 이스트 로신스(Royal and Ancient Golf Club of St Andrews)의 골프장이 유명합니다.
이스트 로신스 골프장은 18세기에 확장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스트 로신스 골프장을 주최하는 로열 앤드 앤션트 골프 클럽은 1754년에 창립되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클럽 중 하나로도 유명합니다.
세인트 앤드루스에서는 매년 영국 오픈 골프 대회가 열리며, 대회가 열릴 때마다 수많은 골프 팬들이 이곳을 찾아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세인트 앤드루스는 골프의 역사와 전통이 깊은 곳으로, 세계적인 골프 팬들에게는 꼭 한번 방문해야 할 곳 중 하나입니다.
유명한 영국의 골프장
오늘날, 골프 역사를 반영하는 것은 골프 코스 자체이며, 미국의 골프 코스는 아름답게 조성되어 정원 같은 느낌이 나고, 영국의 골프 코스는 대개 버킷리스트와 같은 버킷리스트 골프 코스로 불리는 거친 링크 코스로, 런던 이중 디커 버스를 숨길 수 있는 벙커가 대표적입니다.
그 중 몇 몇 골프장을 소개를 한다면,
1.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St. Andrews): 세인트 앤드루스는 스코틀랜드의 동북쪽에 위치한 골프장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코스 중 하나로 꼽힙니다. 골프의 역사와 전통이 깃들어 있어 많은 골프 팬들에게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세인트 앤드루스에는 이스트 로신스 골프장과 오드 코스 골프장 등 다양한 골프 코스가 있습니다. 이스트 로신스 골프장은 7개의 파크랜드 스타일 구성 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골프 대회인 앤더슨 트로피와 2차 대전에서 사용된 화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드 코스 골프장은 세인트 앤드루스의 가장 오래된 코스로, 매년 영국 오픈 골프 대회가 열리는 메인 코스입니다.
또한 세인트 앤드루스에서는 골프에 관한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리며, 골프에 대한 열정과 전통을 공유하는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세인트 앤드루스는 골프 팬들에게는 꼭 한번 방문해봐야 할 명소 중 하나입니다.
2. 잉글랜드 세이튼 코스트(Seaton Carew): 잉글랜드 세이튼 코스트(Seaton Carew)는 영국 북동부 해안에 위치한 골프장으로, 특히 저녁 노을이 지는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세이튼 코스트 골프클럽은 1874년 창립된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클럽 중 하나로 꼽힙니다.
세이튼 코스트는 블랙 거들(Blyth)과 하트프( Hartlepool) 사이에 위치하며, 총 22홀의 골프 코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골프장은 빗방울이 내리는 날씨에서도 경기가 가능한 뛰어난 잔디의 조건을 자랑하며, 이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골프장에서는 매년 여러 대회와 이벤트가 개최되어 골프 팬들과 클럽 회원들이 모여 즐길 수 있습니다. 세이튼 코스트는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장소 중 하나이며, 북동 잉글랜드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함께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좋은 선택지입니다.
3. 머필드(Muirfield) : 머필드는 1744년 스코틀랜드 최초의 골프클럽이 설립된 지역에서 6마일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1891년에 개장되어 유럽 내 가장 오래된 골프장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머필드는 특유의 역사적 분위기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돋보이는 골프장으로, 넓은 페어웨이와 굴곡진 그린, 높은 덩굴로 둘러싸인 벙커 등으로 유명합니다. 머필드는 특히 페어웨이가 평탄하지 않아, 샷을 치는 위치와 각도에 따라 다양한 결과를 보여준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년 5년 주기로 열리는 영국 오픈 골프 대회에서 16차례나 개최된 경력을 지닌 머필드는, 세계적인 골프 선수들에게 매우 중요한 대회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1929년, 1959년, 1972년, 1980년, 1992년, 2002년, 2013년, 그리고 2019년의 영국 오픈 골프 대회가 열렸으며, 다양한 우승자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영국 디 오픈 (The Open Championship)
가장 유명한 영국의 골프 대회는 영국 오픈 골프 대회(The Open Championship)입니다. The Open Championship이 정식 명칭이지만 보통은 The Open이나 The British Open으로 불리며, 국내에서는 보통 브리티쉬 오픈 또는 디 오픈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Gentlemen Golfers' 클럽에서 시작된 대회는 1860년도부터 현재의 영국 오픈으로 이어졌으며 이 대회는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영국 내 다양한 골프 코스에서 열리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대회 중 하나입니다.
영국 디 오픈은 여러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북아일랜드의 골프 클럽에서 번갈아가며 열리는 대회입니다. 대회 코스는 일반적인 골프장과는 다르게 Links로 불리는 해변 지역에 자연적으로 발생한 코스로 공략법이 다르며, 영국 특유의 까다로운 날씨와 무성한 갈대와 러프, 그리고 항아리 벙커로 유명합니다. 대회 규정상 5년에 한 번은 골프의 발상지로 꼽히는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 코스'에서 열리며, 우승자에게는 주전자 모양의 '클라레 저그'라는 트로피가 수여됩니다. 해리 바든은 6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자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국은 골프의 발상지 중 하나이며, 현재 세계적인 골프 경기의 중심지 중 하나입니다. 영국의 골프 역사는 오랜 세월 동안 이어져왔고, 수많은 골프 팬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국의 골프는 단지 역사와 명성 뿐만 아니라, 그것이 지닌 깊은 의미와 함께 새로운 문화와 가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골프는 단순한 공을 치는 스포츠로 생각되기도 하지만, 영국에서의 골프는 이보다 더욱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골프는 영국 문화와 역사의 일부분으로, 골프장은 사람들이 만남과 소통을 나누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영국의 골프 문화는 영국인들에게 자부심과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또한, 영국의 골프는 전 세계 골프 경기에 큰 영향을 끼쳐왔습니다. 세계 최초의 골프 대회가 열린 곳이기도 한 영국에서는 전통적인 골프 대회인 브리티시 오픈 챔피언십이 매년 열리며, 많은 골프 팬들이 이 대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영국의 골프는 그것이 지니고 있는 역사와 문화, 그리고 세계 골프에 미치는 영향력까지 함께 고려해 볼 때,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영국의 대표적인 문화 산업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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